우리 밀로 만든 빵ㆍ국수 먹고 식량안보 지켜요

경남농협, 우리밀 팔아주기 운동 개인별 구매ㆍ판매촉진 홍보 윤해진 본부장 “도민 참여 당부”

2020-05-18     황철성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업인이 생산한 우리 밀(밀쌀, 밀가루)이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범농협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우리 밀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경남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경남본부에서 ‘우리 밀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서 개인별 구매와 함께 판매촉진에 나섰다.

경남의 대표적인 밀 생산지인 사천시 소재 사남농협(조합장 김종기)은 지역 내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리 밀을 저장ㆍ가공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가공품으로 밀쌀, 국수, 밀가루 등이 있다.

국내 밀 자급률은 1.2%에 그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세계주요 밀 수출국에서 수출제한ㆍ수출중지 등을 선언하고 있어 국산 밀 자급률을 높여야 할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밀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식량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밀로 만든 빵, 국수 등 우리 밀 소비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