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박물관이 내방에 찾아온다

부산시립박물관, 임시휴관 중 동영상ㆍ가상현실 콘텐츠 마련

2020-04-06     정석정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이 동영상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즐기는 박물관’을 개장한다. 현재 시립박물관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휴관 중이다.

시립박물관은 직접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전시부터 미션투어, 유물 검색, 브이로그(vlog)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박물관 입구부터 보물찾기를 통해 과제를 해결하며 박물관 전체를 둘러보는 ‘박물관 미션투어’는 부산지역 콘텐츠를 발굴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물관 둘러보기’를 통해서는 부산박물관 입구에서 전시실까지 동영상으로 박물관 내부를 체험할 수 있으며 ‘VR 전시체험’에서는 지난해 1월까지 진행한 국제교류전 ‘미얀마의 불교미술’을 직접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다.

‘알쓸신유’는 박물관의 전시 및 소장유물들을 국적, 재질, 분류, 출토지별로 구분해 자세한 설명과 고해상도 이미지를 담아 유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박물관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http://museum.busan.go.kr/busan/onlinemuseum)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