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 첫 장애인일자리정보망 서비스

공유 플랫폼ㆍ행정시스템 개발 맞춤형 좋은 일자리 제공 기대

2020-04-06     정석정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일자리정보망(http://busanjob4u.net) 서비스를 개시한다.

장애인일자리정보망인 ‘당신을 위한 부산의 일자리’는 장애인 일자리 공유 플랫폼이자 협업시스템이다. 부산시는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는 행복도시 부산’을 민선7기 시정 목표로 삼고, 특수성을 고려한 장애인 일자리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현재 부산에는 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시 단위 일자리 수행기관과 16개 구ㆍ군,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보호 고용시설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일자리 관련 100여 개의 기관이 장애인 대상 일자리를 연계, 알선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장애인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구직 장애인들의 편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직장애인의 일자리 이력 공유를 통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기근속이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