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접수

6월 30일까지 센터 신청 1㏊당 최대 430만원 지급

2020-03-31     장세권 기자

밀양시는 국ㆍ도비 및 자체 예산 6억 3천900만원 을 확보해 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196㏊에 달하는 논에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2017년 ~ 19년 중 1회 이상 벼 재배농지, 2018년 또는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에 2020년 벼 이외 다른 작물(휴경 포함)을 1천㎡ 이상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으로, 희망농가는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품목 및 작물 재배약정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12월 중 1㏊ 당 최대 430만 원까지 지급하며, 무ㆍ배추ㆍ고추ㆍ대파ㆍ마늘ㆍ양파ㆍ감자ㆍ고구마 등 8개 품목은 공급과잉이 우려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단, 마늘ㆍ양파ㆍ감자ㆍ고구마의 경우 2018년 또는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동일 품목으로 참여한 농가에 한해 참여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