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주민참여형 배움’ 참여

산청군, 평생교육 공모 선정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등 추진 동아리ㆍ항노화 웰니스 육성

2020-03-29     김영신 기자

평생학습도시 산청군이 ‘경남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올해 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진흥 공모에 선정돼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이번 공모사업 4개 영역 중 올해 새로 추진하는 ‘시ㆍ군-대학 연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에 도내 군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군ㆍ대학ㆍ관계기관ㆍ지역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체계를 구축, 생애주기별 평생학습과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종합적인 평생교육 현황과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도비 7천500만 원을 확보, 군비 4천500만 원을 대응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학습도시 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 산청’이란 비전으로 지역민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산청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협의회’를 구성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와 항노화 웰니스 코디네이터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개편, 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지역 내 교육 현황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 지역민의 평생교육 정보 접근성을 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백세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공모사업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민 삶의 질을 꾀하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