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 손소독제 기탁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5천만원 상당 1만개 전달 대중교통ㆍ복지시설 배부

2020-03-20     김용구 기자

김해시는 ㈜태광실업(대표 박주환)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개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광실업은 손소독제 1만 개를 지난 4일 2천700개, 18일 7천300개로 나눠 기탁했다.

시는 이를 대중교통시설, 소상공인연합회, 소규모 아파트단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에 골고루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1980년 12월 설립된 태광실업은 신발(운동화), 부동산 임대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대표 향토기업으로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시민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