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전 김해시의원, 김해을 무소속 출마

소각장 증설 문제 해결 앞장 "시민이 주인인 정치 구현"

2020-03-18     김용구 기자

이영철 전 김해시의원이 21대 총선 `김해을`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한다.

이 전 의원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많은 고민 끝에 지난달 14일 불출마를 결정했지만 김해지역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자원 순환시설(장유소각장) 증설 문제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거대 정당의 후보자 공천과정을 보면, 민생과 지역 현안보다는 그들 정당의 의석 확보에만 열중하는 구태를 보이고 있어 주민의 뜻을 받들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신공항 건설 문제, 국토 난개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16년여간 시민 편에서 수많은 활동을 해온 저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