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남강천에 어린물고기 2만마리 방류

2020-03-18     김창균 기자

함양군은 18일 오전 안의면 농월정 인근 남강천에 은어 어린물고기 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방류 행사는 회유성 어종인 은어를 방류함으로써 내수면 자원조성 및 생태계 회복과 함께 고유 토속어종 확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은어가 하천에 산다는 것은 그만큼 하천과 환경이 잘 보존돼 가고 있다는 척도가 될 것이다. 함양군 은어가 다시 돌아올 만큼 청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토속어 방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