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글로벌 인재로 자라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초등학교 입학 아동 33명 가방 선물

2020-02-24     이대형 기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이창식)는 24일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33명에게 입학선물 책가방을 전달했다.

이번 입학선물 전달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300만 원을 후원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올해 고성군 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308명 정도며, 그 중 다문화가정 입학 예정자는 33명으로 전체 입학 학생 수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김현숙 씨(캄보디아ㆍ고성읍)는 “입학에 꼭 필요한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성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순옥 센터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