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새마을금고 유수생 현 이사장 3선 성공

정기총회서 후보 단독 출마 당선 "회원 협조 자산ㆍ공제 1천100억 달성" 2021년까지 `금고 역사관` 건립 매진

2020-02-16     김영신 기자

 

산청새마을금고가 지난 15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유수생 이사장과 임직원, 회원,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19년 결산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예산안 의결에 이어 제10대 임원을 선출했다.

특히, 이사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유수생 현 이사장이 무투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회에는 김정신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유수생 이사장 등 회원들에게 중앙회장상을 전달했다.

유 이사장은 "2019년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자산ㆍ공제 1천100억 원 달성 등 큰 성과를 거두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새마을금고는 산청군향토장학회 장학사업에 동참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963년 최초의 새마을금고가 태동한 곳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를 기념하고자 산청읍 지리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