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에이스 지소연 영국 女 리그컵 8강 결승골

2020-01-16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 지소연(29ㆍ첼시 위민)이 잉글랜드 여자 리그컵 8강전에서 결승 골로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리그컵 8강전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첼시의 두 번째 골이자 경기의 결승 골을 터뜨려 3-1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2014년 1월 첼시 입단 이후 주축으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정규리그에선 5골을 터뜨렸고, 리그컵에선 첫 골을 신고했다.

 특히 그는 지난 12일 브리스틀 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골`을 폭발한 직후 리그컵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가며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