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거창푸드플랜수립 민ㆍ관 추진 협의회 개최

2020-01-15     이우진 기자
지난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거창 푸드플랜 민ㆍ관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첫 회의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로 거창군 먹거리 관련 주요 현황 및 중점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용역업체의 설명과 참석자 토의로 진행됐다.

 거창군 먹거리 관련 주요현황에 대한 설명으로 지역 내 공공 급식 소비 규모, 작물별 생산현황,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거창 농산물 비율, 푸드플랜에 활용이 가능한 시설인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거창푸드종합센터 운영현황 등 다양한 현황들을 기초자료로 어떻게 하면 거창군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수립이 가능한지에 대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거창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거창푸드종합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존 시설과 인력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 거창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수립 및 향후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에 개최할 협의회에서는 생산과 소비 등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생산소비분과`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및 바른 식생활 교육 등 `공공먹거리분과`로 나눠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