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관 방한 무산 상임위 소집 요구

이주영 \"정부에 경위 추궁\"

2020-01-14     서울 이대형 기자
 자유한국당 탈북선원 강제북송 진상규명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14일 탈북선원 강제북송을 조사하려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방한이 무산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며 관련 국회 상임위를 소집해 정부에 경위를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아무리 남북관계를 우선시하는 정부라 하더라도, 유엔의 북한인권 문제를 다루는 담당자의 방한조차 무산시킨 것은 언어도단"이라면서 "한국당은 관련 상임위를 소집해서 정부에 경위를 추궁하고 따지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