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옥전 고분군 유물 알리기 나서

보물 지정 복제품 군청 전시 관광기념품 개발 들어가

2020-01-14     이대근 기자
가야

 합천군이 지난 13일 최근 보물로 지정된 옥전 고분군 출토품에 대한 복제품 전시 및 관광기념품 개발을 돌입한다고 밝혔다.

 합천 옥전고분 M3호분 출토 고리자루큰칼과 M4ㆍM6ㆍ28호분 출토품 4건 10점은 지난해 10월 29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042호∼제2045호로 지정됐다.

옥전

 합천군은 보물로 지정된 고리자루큰칼과 귀걸이 등 10점의 복제품을 군청 현관에 전시하고,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군민들에게 우리문화재를 알린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합천에 존재했던 가야 소국 중 ‘다라국’의 최고 지배층이 묻혀 있는 공동묘역인 옥전 고분군에서 유물 수천점이 출토됐다.

 옥전 고분군은 가야사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적으로 조명받고 있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옥전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