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

10일 첫 차부터 시행 청소년ㆍ어린이 100원↑

2020-01-07     김영신 기자
 사천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오는 10일 첫 차부터 200원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해 경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시내ㆍ농어촌버스 운임ㆍ요율 기준 결정에 따른 것. 지난 2015년 8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현재 147개 노선에 27대가 운행되는 시내버스 운임ㆍ요금은 경남도 기준 범위 내에서 인상됐다.

 인상된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일 경우 일반인 200원 인상(1천300원→1천500원) 청소년ㆍ어린이 100원 인상(청소년 900원→1천원, 어린이 650원→750원)된다. 카드일 경우 일반인은 200원 인상(1천250원→1천450원), 청소년ㆍ어린이는 100원 인상(청소년 850원→950원, 어린이 600원→700원)된다.

 시 관계자는 "인상된 요금이 시민들에게 더 친절한 서비스로 되돌아가도록 업체 지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