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주택 화재로 60대 사망

부엌 태워 470만원 재산피해

2019-12-15     김용락 기자
 지난 14일 오전 8시 16분께 하동군 적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불은 주택 내 부엌 10㎡가량과 집기류 등을 태워 47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가 집 내부 인명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A씨(62)가 부엌에서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날인 13일 오후 4시 24분께에는 김해시 주촌면의 한 폐유 정제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공장 정제설비 일부와 집기류가 소실돼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각 화재에 대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