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의령역사 유치 추진사항 보고회

군, 추진협의회 위원 등 100명 향후 활동 논의ㆍ결의문 낭독

2019-11-21     변경출 기자
의령군이

 의령군은 21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남부내륙철도 의령역사 유치 추진협의회 위원 및 관ㆍ과ㆍ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사 유치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16일 추진협의회 출범식 이후 그간의 추진 사항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추진 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역사 유치 홍보 동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의령역이 유치되면 산업단지, 관광단지 투자 확대로 도로, 철도 등 열악한 교통여건에서 벗어나 비약적인 군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추진협의회 위원님들과 30만 내외 군민이 한 목소리를 내어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의령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범 군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올해 6월 청와대, 국토교통부 등 6개 기관에 서명부를 전달했고, 역사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군 최종 건의 노선을 확정했다. 이어 의령 노선 및 역사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건의 및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