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 마지막 소쿠리장터 연다

9일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 콩 타작 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

2019-11-06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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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오는 9일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가을걷이`란 주제로 올해 마지막 소쿠리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걷이`라는 주제에 맞게 콩 타작 체험, 소쿠리 스티커 모으기를 통해 햅쌀로 만든 떡국 떡과 메밀바 증정 이벤트, 거창 농산물과 함께 하는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통기타 공연 및 사과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되는 거창 농산물과 함께 하는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채소랑 친해지기`, `건강한 간식 만들기`, `채소ㆍ과일 오감 맞추기`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모집인원은 3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2천원이다. 참가신청은 거창푸드종합센터(945-8777)로 문의하면 된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해 소쿠리장터를 이용해주신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내실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푸드종합센터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휴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