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하다 바다에 빠진 60대 구조

부두 연결된 밧줄 잡고 버텨

2019-11-04     임규원 기자

 조업을 하기 위해 승선하다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이 해경에 구조됐다.

 4일 오전 5시 26분께 통영시 정량동에서 A씨(64)가 바다에 빠져 부두에 연결된 밧줄을 잡고 있다가 통영해경에 구조됐다.

 인근에서 다른 어선을 타고 있던 신고자는 A씨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A씨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전 5시 35분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조업을 하기 위해 배를 타다가 물에 빠졌다”고 해경에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