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 10주년, 다음 10년 과제는 특례시
2019-11-03 경남매일
위에 언급한 창원시의 내년도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창원경제부흥 시즌 2`와 `사람 중심 도시기능 재창조` 두 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또 시는 핵심전략 달성을 위한 5대 분야별 추진목표로 `개방적 혁신성장도시`, `정의로운 경제도시`,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새로운 10년, 대약진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이 모든 정책이 나아가는 길목에는 `특례시 실현`이 서 있다. 이는 창원시가 넘어야 할 턱일 수도 있고, 추진력을 붙여 줄 돋움 판의 모습일 수도 있다. 한 가지 명확한 사실은 `특례시 실현`이 다수의 시민이 지향하는 방향이며, 시 행정이 이뤄야 할 최대 과제라는 것이다.
창원시는 기초지자체지만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광역시급 통합 창원시로 발전해 왔다. 내년이면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창원 특례시`로 당위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허 시장은 평소 말버릇처럼 "우리 시민이 원하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민이 바라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인 듯 보인다. 이전 시장들보다 더 사랑받는 허성무 시장은 시민들의 큰 사랑을 `창원 특례시 실현`으로 갚아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