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119대원ㆍ시민 함께 심정지 환자 목숨 구해

2019-10-22     이병영 기자
 마산소방서(서장 조흥제)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마산대학교 정문에 쓰러진 심정지 환자 A씨가 내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시민 그리고 펌뷸런스(펌프차+앰뷸런스)의 빠른 대처로 소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A씨가 차량 운전석이 열려있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고, 환자 접촉시 의식ㆍ호흡ㆍ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나가던 시민 B씨(의료자격소지)와 펌뷸런스 소방대원이 구급대원과 협력해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활용 전기충격 3회를 실시했다.

 이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을 실시했으며, 환자는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의식상태로 회복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