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지역특성화사업 지원 시동

경남은행ㆍ농협은행과 협약 기업당 운전자금 10억원 이내

2019-10-21     황철성 기자
경남신보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농협은행 진주시지부와 서부경남지역의 중소기업 지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해당지역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신보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역별 자금지원 편중현상을 완화하고 서부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산업분야 등 지역특성화 사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지원한도는 기업당 운전자금 10억 원, 시설자금 20억 원 이내이며 일반기업 1.5%, 우대기업 2.0%의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며 지원기간은 운전자금 3년이며 시설자금은 5년, 8년, 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경남신보에서는 해당지역 중소기업의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신속한 지원과 지속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해당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경남에 소재한 항공우주, 첨단복합 소재, 항노화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남도의 전략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과 관련된 문의는 경남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