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제조업 경기전망 보합세

업황BSI 대기업 2p ↑ㆍ중기 3p↓ 31.4% ‘주 경영애로 내수부진’

2019-10-10     황철성 기자
 경남지역 제조업 경기판단을 나타내는 업황BSI가 3개월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경남지역 9월 기업경기 조사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비제조업은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조업은 대기업이 2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3p 하락했으며, 수출기업은 3p 상승하고 내수기업은 1p 하락했다.

 전국 업황BSI가 71p 반해 경남은 64p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상황을 나타내는 매출BSI(81→75)는 전월대비 6p 하락했으며, 생산BSI(79→76)는 전월보다 3p, 신규수주BSI(75→74)는 1p, 가동률BSI(82→76)는 6p 하락했다.

 생산설비수준BSI는 전월보다 3p 하락했고, 설비투자실행BSI 역시 2p 하락했다.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1.4%), 불확실한 경제상황(17.3%), 인건비 상승ㆍ인력난(10.7%) 등을 지적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59로 전월대비 3p 하락해 전국과의 격차는 13p로 전월보다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