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특산품 직거래장 운영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 제주 노형동서 햅쌀 등 판매

2019-09-10     음옥배 기자
함안

 함안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도시인 제주 노형동에서 농특산품 직거래장을 지난 9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 운영은 군의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민들에게 농산물 판매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가야읍 자치위원회는 함안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20㎏ 208포, 10㎏ 800포, 포도 4㎏ 500박스, 고춧가루 600g 17통을 제주행 선박에 선적했고 1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노형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도착된 농산물을 토대로 직거래장이 운영됐다.

 한정현 위원장과 이종건 가야읍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도ㆍ농 상생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직거래장을 확대 개설하고, 다양한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상ㆍ하반기 직거래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우리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