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뺨 때린 의령군의원

평소 인사 안한다는 이유로 “제가 부족해서 발생…” 사과

2019-09-02     변경출 기자
장명철

 의령군의회 장명철 의원(부의장ㆍ무소속ㆍ45)이 지역 주민을 때려 물의를 빚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군내 한 음식점 앞에서 지역 주민 A씨(40)와 말다툼 끝에 뺨을 한차례 때렸다.

 장 의원은 술에 취한 상태로 담배를 피우러 음식점 밖으로 나갔고 화장실을 가던 A씨와 만나 ‘평소 인사를 잘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 의원은 A씨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피해자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한다”며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고 비난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제가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라 “군민과 의회에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