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활용 권역별 연수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부ㆍ울ㆍ경 담당자 대상 학부모 이용 편의 증진

2019-08-22     김명일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으로 부산, 울산, 경남 국ㆍ공ㆍ사립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 담당자 대상 권역별 연수를 진행한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입학원서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모든 공ㆍ사립 유치원 대상으로 시행된다.

 학부모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유아가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유치원 3곳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 선발결과 확인, 등록 등 자녀의 유치원 입학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온라인 추첨을 통해 공정한 선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처음학교로’ 유치원, 학부모 서비스 소개 및 시스템 이용 등이며, ‘경남도 유치원 유아모집ㆍ선발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의무화된 ‘처음학교로’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권역별 연수를 통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한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시스템 이용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