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박지수, 코네티컷전 3분 44초 출전

팀 연패 탈출 힘 보태… 4위 유지 내일 애틀랜타 드림과 홈경기

2019-08-12     연합뉴스
박지수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1)가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라스베이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열린 2019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 선과 홈 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

 박지수는 3분 44초를 뛰며 득점 없이 공격 리바운드 1개를 따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라스베이거스는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16승 9패를 기록, 12개 팀 가운데 4위를 유지했다.

 1위 워싱턴 미스틱스(17승 7패)와 1.5경기 차이에 불과해 남은 경기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박지수는 2쿼터 초반 시도한 미들슛에 대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반칙을 지적당했다.

 이때 라스베이거스의 빌 라임비어 감독이 `박지수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며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이틀 전 시카고 스카이와 경기에는 결장했던 박지수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나와 평균 0.8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4일 애틀랜타 드림과 홈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