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남중기청, 30일까지 접수 418개 해외규격인증 지원 “수출확대 기회 되길 바라”
2019-08-05 황철성 기자
이번 사업은 수출대상국의 기술 무역 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증ㆍ시험, 컨설팅 비용 등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의 직전년도 매출 규모에 따라 총사업비의 50~7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직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최대 1억 원 한도로 4건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규격인증은 418개로, 바이어가 요구하는 인증이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기타규격 인증지원’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중기청에서는 지난 3월 모집한 1차 사업에서 35개사를 대상으로 66건의 해외규격인증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현재 2차 사업 신청 업체를 평가 중이다.
윤병갑 수출지원팀 팀장은 “최근 미국 및 중국 등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대일 무역분쟁 등 수출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규격 인증 확보를 통한 기업역량 강화를 통해 수출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규격인증 현황 및 사업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