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 시장 영세업주 상습 괴롭힌 50대 구속

2019-07-29     황철성 기자

9회 걸쳐 무전취식ㆍ협박

주민 신고 받고 검거 나서



 시장 상인과 영세주점 업주 등을 상대로 무전취식과 영업방해를 일삼은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진해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협박)로 A씨(53)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45분께 창원시 진해구의 한 주점에서 업주를 찾아내라며 욕설을 하고 맥주병으로 때릴 듯 위협했다.

 A씨는 지난 5월 1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창원시 진해구의 한 시장 상인과 영세주점 업주를 상대로 9회에 걸쳐 협박 및 재물손괴, 영업 방해, 무전취식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상인들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