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 관광버스 들이받아

2019-07-17     임채용 기자

 

인명피해 없어… 졸음운전 원인



 지난 16일 오후 11시 14분께 양산시 물금읍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불법 주차된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서 불이 났으나 SUV 운전자 A씨(30ㆍ남)는 차량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관광버스에도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전소하고 관광버스가 절반가량 불타 8천5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운전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