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소년 야구단 김해서 ‘스포츠 우정’ 나눈다

2019-07-03     김용구 기자
일본

 

자매도시 무나카타시

20~22일 머물며 친선 경기

선수 30ㆍ관계자 30명 참여

삼성초 등 70명과 우의 다져

“다양한 체육 교류 추진할 것”



 일본 무나카타시 유소년 야구단이 자매도시인 김해를 방문해 스포츠 교류에 나선다.

 김해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무나카타시 스포츠 방문단이 시를 찾아 지역 유소년 야구팀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방문단에는 토나미 카츠마사 단장을 비롯한 선수 30명, 체육회 관계자 3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내 삼성초교, 김해리틀, 장유리틀 등 지역 유소년팀 70명과 삼계야구장에서 친선 경기를 갖고 우의를 다진다.

 두 도시의 유소년 야구단은 우호 증진과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상호 방문하고 있으며, 홈스테이로 숙박을 마련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야구단 스포츠 교류가 두 도시 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