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보안업체 직원 폭행 30대 구속

창원 일대 사무실 5차례 침입 현금 등 150만원 상당 훔쳐

2019-06-18     김용락 기자
 금품을 훔치다가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을 폭행하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강도상해, 절도 등)로 A씨(35)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공단지역의 한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물색하다 경보음을 듣고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 B씨(26)를 한 차례 주먹으로 때린 후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창원 일대 사무실에 5차례 침입해 현금과 인라인스케이트 등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당시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