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채ㆍ떡 먹고 창포물에 머리 감아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어린이 대상 단오풍습 체험

2019-06-09     강보금 기자
창원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맞아 (사)한국여성농업인창원시연합회와 함께 창원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650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단오풍습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어린이 단오 체험행사를 올해로 3회째 실시하고 있다.

 이날 체험행사로는 단오의 유래 및 음식, 풍습, 이웃나라(중국 및 일본)의 단오 비교ㆍ설명과 미리 2종류(천연 창포샴푸만들기, 화채만들기+쑥절편)의 체험신청을 받아 행사가 진행됐다. 부대체험으로 단오선(부채)나눠주기, 풍선아트, 도자기 피리 제공 등 창원단감테마공원 실내체험장와 주남저수기 생태체험관에서 이뤄졌다.

 황규종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가 오는 단오절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뜻깊은 자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단체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