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심각성 깨달았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김해 삼성초 환경교육 일일교사

2019-05-30     김용구 기자
지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대학생봉사단 ‘ASEZ’는 지난 29일 김해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의식 배양을 위한 일일교사로 나섰다.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는 뜻이다.

 이날 봉사단은 방과 후 감당할 수 없는 플라스틱의 배출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 ‘플라스틱 행성’이란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분리 배출률이 높은 데 반해 오염과 이물질 등으로 실제 재활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 상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 쓰레기 소각과 매립으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이어 학생들이 분리배출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캔, 플라스틱 물병, 비닐 등 교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쓰레기를 마련해 직접 분리 배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은정 양(12)은 “플라스틱이 이렇게 지구에 오염을 일으키는 줄 몰랐고, 이번 기회를 통해 분리수거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