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용률 4개월째 남↓ㆍ여↑

광공업ㆍ건설업 취업자 감소 음식숙박ㆍ공공서비스 증가

2019-05-16     황철성 기자
 경남의 고용률이 전년 대비 동일하게 나타난 가운데 남자는 하락했고 여자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동남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경남 고용통계를 보면 4월 취업자는 174만 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천명(0.5%) 늘면서 고용률은 61.0%를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광공업에서 3만 1천명(-7.3%) 감소했고, 건설업에서 6천명(-6.6%) 감소했다.

 하지만 도소매ㆍ음식숙박업에서 2만 명(5.9%),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에서 3만 5천명(6.4%) 각각 증가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가 4만 4천명(3.9%)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관리자ㆍ전문가 1만 1천명(3.9%)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 0.4천명(-0.2%), 기능ㆍ기계조작ㆍ조립ㆍ단순 종사자 1만 7천명(-2.6%) 각각 감소했다.

 4월 중 경남 실업자는 모두 8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명(31.2%) 증가했다.

 실업률은 4.7%로 1년 전보다 1.1%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