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료 공장 화재… 재산피해 2억원

김해 주촌에는 산불 발생

2019-05-13     김용락 기자
지난

 지난 12일 오후 2시 7분께 밀양시 초동면 초동농공단지 내 사료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 1개 동 839.8㎡와 생선분말 드럼통 600여 개를 불태워 2억여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는 공장 안에 사료 제조에 쓰이는 생선에서 뽑아낸 기름인 어유 등이 담긴 드럼통이 많아 진화작업에 애로를 겪었다.

 같은날 오후 9시 14분께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의 한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대나무밭과 잡목 등 임야 0.3㏊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은 출동한 소방대와 산불진화대 등에 의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