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화국

2019-05-12     손증호
손증호

사나운 말투로

핵공포 조장하고



정치공포

숙청공포

엄포진지 구축해도



봄날도

민들레 피는 봄날

그 얼음 녹지 않으랴.



시적 현실은 시조시인의 스펙트럼을 그대로 옮기고, 현재의 상황속으로 서정적 자아를 표출시켰다. 단시조의 멋이 살아있다. < 안태봉 시인 >



시인약력



ㆍ2002년 ‘시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ㆍ부산 해안길 명칭 공모 ‘갈맷길’ 당선

ㆍ시눈, 예감 동인으로 활동

ㆍ부산시조문학회와 나래시조시인협회 회장 역임

ㆍ부산문학상 우수상과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

ㆍ부산시조작품상 수상

ㆍ시조지 ‘침 발라 쓰는 시’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