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2차 월드컵서 혼성팀 예선전 세계신기록

2019-05-08     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대회에서 혼성팀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혼성팀 예선전에서 1천368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진혁(현대제철)-강채영(현대모비스) 조가 세웠던 1천364점이었다.

 국가별 남ㆍ여 개인전 1위의 점수합계로 결정되는 리커브 혼성팀 예선전에서 대표팀은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최미선(순천시청)의 점수를 더해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표팀은 혼성팀전뿐만 아니라 남ㆍ여 개인전과 남ㆍ여 단체전에서도 모두 1위로 본선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