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익형 직불제 본격 시행
하동군, 1억2천600만원 투입 건강한 먹거리 생산 적극 추진
2019-03-12 이문석 기자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산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는 사업으로, 마을ㆍ단체와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하동군은 올해 마을ㆍ단체사업 34개 1억 200만 원, 농가사업 30농가 2천400만 원 등 총 1억 2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마을ㆍ단체사업은 농업환경보전, 농촌 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및 복구, 농산물 수급조절 등 공익실천 프로그램 이행 협약을 체결한 마을에 연간 300만 원씩 지원된다.
농가사업은 경남도 건고추, 마늘, 감자, 딸기 등 35개 친환경 전략품목 재배필지 및 친환경 한우생산 용지에 ㎡당 200~300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마을ㆍ단체는 이달 31일까지, 농가는 다음 달 30일까지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상자는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 및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