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대은, NC와 평가전 1이닝 1실점
최고 시속 147㎞ “첫 등판 다소 긴장”
2019-02-20 연합뉴스
이대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1실점(비자책) 했다. 삼진은 한 개를 잡았다.
이대은은 1회초 첫 타자 최승민을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태진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양의지의 타구 때 kt 우익수 강백호가 실책을 범해 1사 1, 3루에 몰렸다.
이대은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했다.
하지만 강진성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대은은 이날 최고 시속 147㎞의 빠른 공을 던졌다.
경기 뒤 이대은은 “첫 등판이어서 처음에는 다소 긴장했는데, 밸런스와 구위가 괜찮았다”며 “다음 등판에서는 더 자신감 있게 호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t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주권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