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제 거행으로 마을 안녕ㆍ평안 기원

거창군 웅양면 죽림리 굼뜰 운평마을 표지석 제막

2019-02-18     이우진 기자
거창군

 거창군 웅양면 죽림리 운평마을은 마을이장 이홍조 씨를 비롯해 군의회 이홍희 의장, 신재화 의원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굼뜰 운평마을 표지석 제막식 및 고유제가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운평 마을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은 앞면에 ‘굼뜰 운평마을’ 문구가 새겨졌으며 폭 1.0m, 높이 3m 규모의 자연석으로 세워졌다. 굼뜰은 마을이 낮은 들 가운데 자리해 늘 안개가 많이 끼어 굼뜰로 부르고 있다.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은 “표지석은 마을의 대표적인 얼굴로 이번 계기로 명품 마을인 운평이 더 널리 알려지고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더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운평 주민들은 마을의 상징인 표지석 설치를 함께 축하하고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