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옥원석 가례초 교장 지역 인재양성 장학금 쾌척

2019-02-18     변경출 기자

 정년퇴임을 앞둔 교장이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의령군장학회(이사장 이선두)는 정년퇴임을 앞둔 가례초등학교 옥원석 교장(사진)이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써 달라며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원석 교장은 "고향 의령에서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 교장은 의령군 칠곡면 출신으로 지난 1977년 거창 신원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교사 34년, 교감 4년, 교장 4년 등 모두 40여 년간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40년 이상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교육자의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황조근정훈장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