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KOTRA` 설립해 먹거리 해결

바른미래 이재환 예비후보

2019-02-14     강보금 기자
창원성산구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바른미래당 이재환 예비후보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사회, 경제 분야 공약 및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살인죄에 준하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및 아동 성폭력 처벌 강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특정 강력범죄의 경우 촉법소년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 이제라도 강력한 처벌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준법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형사상 미성년자 기준을 만 12세로 하향 조정하고, 10세 이상이더라도 살인, 성폭행 등 특정강력범죄는 소년법 적용 제외, 보호 기간 및 징역형 형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원 산단 내 중견, 중소기업의 먹거리 해결을 위해 해외 영업 및 투자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창원형 KOTRA` 설립 추진을 핵심 공약 사항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에 당선이 된다면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영업 및 마케팅에 정기적으로 직접 참여해 우리동네 기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성산구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 후보는 "창원 산단을 살릴 방안은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중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창원형 영업 전문 지역 공기업 설립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길림성을 방문해 외국투자국, 투자진흥지역 및 회사를 돌아보고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