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혁신 추진’ 도민의 삶 바뀔 때까지 노력” 당부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분야별 상황 점검ㆍ현안 논의

2019-02-07     박재근 기자
박성호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7일 실ㆍ국ㆍ본부장 대상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설 연휴 기간에 분야별 상황 및 현안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 추진토록 했다.

 박 권한대행은 “설 연휴 기간에 도와 시ㆍ군 공직자들의 비상근무와 39사단, 농협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구제역 발생 및 대형사건ㆍ사고가 없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3대(경제ㆍ사회ㆍ도정) 혁신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도민의 삶이 하나라도, 제대로, 끝까지 바뀔 때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혁신의 가치, 일하는 방식 등을 실ㆍ국ㆍ본부에서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회혁신추진단, 도정혁신추진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 대행은 이어 “도정 4개년 계획, 서부경남발전 그랜드비전, 2040 종합계획, 관광계획, 청년정책 등 종합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실ㆍ국ㆍ본부 간의 협업 채널을 가동해 세부사업 계획 수립에 협업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시ㆍ군 경제국장 회의처럼 도의 정책이 시ㆍ군과 협업하고, 교감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타 부서에서도 만들어서 활성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 대책, 일자리대책, 제로페이 등 경제 현안 논의와 경제 회복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협업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시ㆍ군 경제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시ㆍ군 간의 정책 공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권한대행은 또 “3대 혁신, 도정 4개년 계획과 관련한 조례의 제ㆍ개정 등 정책 현안이 도의회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비회기 중이더라도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제역 차단 방역과 관련해서는 “방역 당국에서는 다음 주까지, 앞으로 일주일이 가장 중요한 고비라고 한다”면서 “농가에서도 자체 소독이 잘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원과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