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해요

하나님의교회 김해신도들 삼안동에 이불 15채 기탁

2019-01-30     김용구 기자
지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김해신도들이 지난 28일 삼안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불 15채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님의교회는 전국 지자체 210여 곳에 이불 2천700여 채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을 선물하기 위해 자녀를 위하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성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가족의 빈자리로 혹은 남모를 사정으로 가슴 시린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차후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 센터장은 “삼안동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 많은데 하나님의교회에서 늘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범수 맞춤복지 팀장은 “이번엔 꼭 이불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주민이 있었는데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설에도 김해시 부원동, 내외동, 장유1동, 진영읍 일대 76가구에 식료품 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또 추석에는 회현동, 삼안동, 진영읍 등지 65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