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2019-01-10 경남매일 박종주 스페인의 보름달 푸른빛이 눈부시고 두둥실 중천에 떠올라 그 아래 양떼구름 엄마 양을 따라 떼 지어 바삐 따라가네 구름 위 보름달 빙긋이 웃음 지으며 젖 달라고 달려가는 아기 양 귀여워 어서어서 쫓아가서 엄마 젖 많이 먹으라고 보름달이 대낮같이 훤히 불 밝혀주네 시인약력 ㆍ김해 출생 ㆍ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 ㆍ월간 문학세계 등단(2016) ㆍ김해 文詩 동인 ㆍ현)김해시청 아동보육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