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도서관에서 어린이 인권도서로 연극해요
2019-01-10 경남교육청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 인권’을 주제로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을 맞은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책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극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매일 ‘사서선생님이 읽어주는 인권 그림책’으로 시작하고, 모둠별로 책 토론을 벌이는 과정에서 분석 및 재해석된 작품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대본 쓰기를 진행하였다. 현업 배우인 전문 연극인 지도 아래 무대 꾸미기, 연극 연습과 발표회까지 알찬 일정으로 독서교실을 마무리 한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처음 만나는 친구와 함께 놀이도 하고 게임도 하니 금방 친해져 도서관 오는 것이 즐겁다”며 “우리가 쓴 대본으로 연극까지 한다고 생각하니 발표회가 기대되고 긴장되기도 한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