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여성독립운동가 발굴 나선다

2019-01-07     김중걸 기자
 창원시가 올해 기미독립만세 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발굴에 나선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일 오전 1월 2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창원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발굴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잘 아시다시피 올해가 기미독립만세 운동 100주년이다”며 “삼진 4ㆍ3의거와 웅동 4ㆍ3의거, 창원읍내, 창동, 상남, 사파정 등에서 만세운동 등 창원시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굉장히 활발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그래서 새로운 독립운동가라든지 명문가 발굴도 하고 기념사업을 많이 준비하고 있는데 여성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는 그동안 발굴이 미미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또 지역에서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소외되지 않았냐는 하는 말씀들을 많이 하고 있다”며 “최근 여성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창원지역도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