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새해 희망을 품다’ 작품전

2019-01-03     변경출 기자
오는

쉼표미술관서 제광모 작가展

일출 명소 담은 10여점 전시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작은 미술관인 ‘쉼표미술관’에서 2019년 새해 첫 전시회를 제광모 작가의 의령의 일출명소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현재 의령군청 기획예산담당관 홍보미디어에 근무하는 제광모 작가의 ‘의령!!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의령군의 일출 명소를 담은 사진 작품 10점을 전시하고 있다.

 제 작가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28년 동안 의령군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게 사진작품 활동을 해왔다. 제1회 고령관광전국사진공모전 은상을 비롯해 제23회 공무원미술대전 입선과 제3회 자연재난 공모전 우수 등 전국 여러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은 그동안 바쁜 업무와 일정 속에서도 새벽부터 의령의 명산인 한우산을 비롯해 정암관문과 진등재 등 마땅히 편안한 고장인 의령의 명소 곳곳을 누비면서 한 장소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의 일출을 담은 작품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 작가의 의령을 사랑하는 보이지 않는 열정과 노력을 통해 밝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의령의 아름다운 희망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제 작가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사진작품 활동을 하면서 새벽 3시, 4시에 기상하여 사진 포인트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생각나는 작품들이다.

 특히 지난 2016년 8월 무더운 여름 주말 소나기가 그친 후 갑자기 의령읍 하늘에 나타난 쌍 무지개를 담으려고 뛰어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번 일출 작품을 통해 지난해 힘들고 고달팠던 기억을 추억의 저 편으로 보내고, 다시 만난 희망찬 황금돼지 해를 맞아 어려운 지역경제도 회복하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찬 의령군, 그리고 군민의 밝고 찬란한 행복을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