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하동서 의료봉사

2018-12-03     이문석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이틀간 주민 180여명 진료



 하동군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하동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2012년 3년간 하동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이후 6년 만에 다시 하동을 찾았다.

 군은 수도권의 우수한 의료진을 초청해 평소 생활형편이 어려워 진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한 분이라도 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하동을 방문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이성수 파트장을 비롯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목에 27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진은 이틀 동안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만성질환자, 통증질환자, 정형외과 질환자 등 비교적 증상이 심한 저소득층 주민 180여 명을 대상으로 과목별 진료를 실시했다.